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내를 둘러싼 일부 루머에 대해 직접 답했다.
박 시장은 YTN 시사 안드로메다 3에 출연해 "다른 후보와 달리 유세현장에 배우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단호히 말했다.
박 시장은 "지방선거 마지막 집중유세를 명동에서 아내와 같이했고 내가 못 가는 데를 (아내가) 다 다녀가지고 지금 박원순계가 강난희계로 다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 우리 아내는 인기 절정이다"라며 "어디 가나 나보다 말도 더 잘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같이 나올 걸 그랬다"고 아내를 치켜세웠다.
이어 SNS에서의 배우자에 대한 루머가 속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박 시장은 "속상할 것 없다, 그런 나쁜 건 안 본다, 그런 걸 왜 보냐"고 반문하면서도 "네거티브를 가족들한테 하면 안 된다, 당사자에게 하는 것까지는 참아줄 수 있지만 가족들은 무슨 죄가 있냐"고 강조하기도 했다.
YTN이 SNS 전용 콘텐츠였던 19대 대선주자들과의 인터뷰 '대선 안드로메다'와 라디오와 팟캐스트로 방송됐던 '시사 안드로메다 2'에 이어 TV 프로그램으로 론칭한 '시사 안드로메다3'는 매주 토요일 9시 20분 YTN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는 팟캐스트로 무편집 본이 방송된다.
홍상희 기자[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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